[2015년 8월 19일] 기아 타이거즈, '이렇게만 해준다면' 마운드 무실점호투 5위사수
기아가 19일 광주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회에 터진 연속 3안타에 힘입어 2:0으로 신승, SK와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선발 임준혁은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 불펜진도 김광수, 심동섭, 에반, 윤석민이 이어던지며 SK타선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로서 기아는 6연패에 빠진 한화를 2게임차로 벌리며 5위 싸움에 한발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발 임준혁부터 중간, 마무리까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 역시 좋았다.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기아는 20일 부산으로 이동하여 롯데와의 2연전에 나서게 됩니다. 기아와 롯데는 김병현과 린드블럼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