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이 던지는 메시지
비틀스 멤버 중 아무도 악보를 볼 줄도 쓸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들이 떠오른 멜로디를 노래, 허밍, 피아노, 기타 등으로 연주하면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이 악보에 옮겨 놓곤 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틀스는 음악적 영감을 붙잡아 불후의 음악으로 완성시키는 본능적 감각에 있어서만큼은 천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주옥같은 노래중에 은 1970년 어느 날 존 레논이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완성한 곡이라 합니다. 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불현듯 영감이 떠오른 존 레논은 종이를 찾다가 급한김에 호주머니에 있던 호텔 계산서를 꺼내 뒷면에 가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곡은 런던 교외에 있는 18세기 풍의 빌라 티텐허스크 파크에서 완성됐는데, 존 자신의 급진적 정치 사회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