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7일] 기아타이거즈, 선발자원과 집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경기
기아타이거즈가 7일 펼쳐진 목동 넥센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경기를 투수전끝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양팀의 화력이 잠잠한 가운데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한 기아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타팀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 기아는 최근 선발자원의 부상과 부진이라는 악재를 겪고 있습니다. 양현종이 가벼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진우, 서재응, 김병현의 최근 부진, 외국인 두 투수들도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어 김기태 감독이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7일 경기도 막강한 공격을 자랑했던 넥센타선을 맞아 선발의 무게감이 그리 크지 않아 넥센의 선발 송신영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였습니다. 그러나 넥센타선은 임준혁의 호투에 꽁꽁 묶여 6안타 1득점, 공격의 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