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호투 박석민맹타에 힘입어 LG에 설욕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삼성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장원삼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장원삼의 뒤를 이어 안지만이 7회와 8회, 임창용이 9회를 책임지며 승리공식이 그대로 이뤄졌다. 임창용은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의 이번 세이브로 삼성은 KBO 통산 첫 번째로 팀 11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다. 타선에선 박석민이 맹활약했다. 박석민은 4회 결승 솔로포를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최형우와 채태인은 6회초 박석민과 함께 3연속 2루타를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1위 삼성은 2연패서 탈출, 시즌 전적 63승 40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