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당착에 빠진 통일부장관의 국정원스러운 발언,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발표 후 사태가 일파만파 어떻게 번질지 모를 상태로 치닫을 전망입니다. 우선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가득합니다. 통일적인 관점은 차처하고라도 외교적, 경제적으로 어떠한 실리도 챙길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당장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경제적 피해가 커질 것이 확실하고 국제적으로도 입지를 내세우기가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게 대책반을 구성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과거의 중단상태에 비추어 볼 때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북미관계등의 중재카드로도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소진해버려 '국제미아'가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개성공단 중단 발표에 외신들은 남북화해의 상징이 사라졌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