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4일] 기아 타이거즈, 투타의 조화
KIA 타이거즈가 선발 임준혁의 호투와 화끈하게 터진 방망이의 힘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전날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임준혁의 5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29일 만에 4홈런을 몰아치며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3-1로 승리했다. 전날 삼성에 다소 무기력하게 패했던 KIA는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선발 임준혁을 비롯한 투수진이 호투했고, 타선은 삼성의 투수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대승을 따냈다. 그야말로 완승이었다. 더불어 KIA는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앞서게 됐고, 시즌 성적 51승 52패로 다시 5할을 눈앞에 두고 됐다. KIA 선발 임준혁은 5이닝 3피안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