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2일] LG 트윈스, 찜찜한 끝내기 어정쩡한 승리
LG 트윈스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전날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기회를 두 차례나 잡고도 마무리를 하지 못했고 결국 연장 11회 접전끝에 1-2로 졌습니다. 그러나 이틀 연속 그런 아픔을 당하진 않았습니다. LG는 넥센에 8회까지 3-2로 리드하고 있던 경기를 마지막에 따라잡혔습니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하나 만을 남겨두고 있던 9회초, 서건창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은 것입니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9회말 선두타자 오지환과 임훈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습니다. 손주인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습니다. LG는 앞선 8회말 추가점을 낼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