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2일] 삼성라이온즈, 연이은 외인의 성공가도를 쓰다.
삼성의 장점은 골고른 투타전력과 백업선수들의 안정감입니다. 연이은 우승을 기록한것도 그런 탄탄한 전력에 기반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매해 교체될 수 있는 외인전력의 플러스전력도 한몫 작용합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 나바로뿐만 아니라 올해 전부 교체된 피가로와 클로이드도 훌륭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 으뜸은 피가로입니다. 벌써 9승째를 기록한 피가로는 작년 20승으로 1위를 기록한 벤헤켄의 페이스를 뛰어 넘습니다. 삼성의 파워넘치는 타력에의 상승효과도 있겠으나 내용적으로도 상대타선을 씹어먹기에 충분한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최형우도 5타수4안타, 박한이도 4타수2안타로 활약하였으나 피가로의 호투에 가려졌네요. 여전히 삼성라이온즈의 전력은 그 이상으로 진화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