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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기는 공식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팀이 아닌가 합니다. 득점을 내야 할 때와 득점을 막아야 할 때의 기복이 가장 적은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한베이스를 더가려는 의지, 득점권에서의 안타, 그것도 아니면 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야 할 때 점수를 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갑니다. 상대의 기를 꺽어버리는 느낌마저 듭니다. 투수 윤성환도 극강 제구모드를 보여주면서 한화타자들을 압박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기는 공식들을 가장 잘 보여준 경기를 펼쳐낸 셈입니다.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꼭 올려보고 싶다는 박한길 선수가 궁금해졌는데요. 어제 9회 1이닝 등판했었스니다. 기록상으로는 1볼넷 1안타로 1실점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제구가 괜찮아 보이고 직구스피드와 움직임이 괜찮은 듯 보였습니다. 느낌이 김민우 선수와 흡사하다는 느낌도 듭니다만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중위권 한화와 SK가 조금 주춤하고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저번주였네요. 또 하위권팀들도 치고 나가지 못하는 느낌으로 순위에 큰 변동을 갖기엔 더 기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분간 삼성의 선두권 수성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듯 보입니다.

 

 

(2번째 홈런을 장외홈런으로 장식하는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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