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역전 홈런의 맛 연승행진 중★
최근 기아타이거즈의 성적이 재미있습니다.
10경기 7승 3패의 기록이지만 3연승중입니다. 홈으로 SK와이번스를 불러들여서 거둔 스윕승입니다. 그리고 세번다 역전승의 짜릿함을 누렸습니다.
첫번째 날은 김원섭의 끝내기 3점홈런으로, 두번째 날은 필의 끝내기 2타점 안타로, 셋째날은 백용환의 역전3점홈런으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7월 10일부터 문학에서 열렸던 2번의 패배를 고스란히 되찾아오는 결과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 세번의 경기중 두번의 결과가 짜릿한 끝내기승, 두번의 결과가 역전3점홈런 이었다는 점입니다.
경기를 쉽사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에 이런 드라마틱한 경기가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백용환은 24일 경기에서도 역전끝내기 홈런으로 롯데를 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도 마무리투수이성민을 상대로 거둔 3점홈런 이었습니다.
데쟈뷰까지는 아니어도 역전 3점홈런을 일주일새 두개나 친 경우입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결과였습니다.
백용환 선수를 조금 더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 백용환
- 1989년 3월 20일생
- 180cm, 84kg
- 영중초
- 양천중
- 장충고
- 우투우타
- 포수
- 2008년 기아 타이거즈 5차 5라운드
- 계약금 4,000만원
- 연봉 3,600만원
*통산기록
- 2013년 기록
26경기 52타수 9안타(2루타 4개) 0.173
- 2015년 기록

퓨쳐스에서도 7홈런을 때려내며 파워를 과시하고 있었네요.
2015년(현재) 18경기 45타수 14안타 (홈런 6개, 2루타 2개) 0.311
무엇보다도 OPS 1.129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는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는 현재 차일목과 이성우를 대신하여 백용환과 이홍구(장충고 1년 선후배 사이) 체제를 가동하며 포수에서는 세대교체를 시험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홍구 (홈런 8개), 백용환 (홈런 6개)의 타격쪽에서의 재능을 잘 뽐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기아로서는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셈이지요. 물론 수비나 블로킹면에서는 부족하거나 실수장면들이 많이 노출되고는 있습니다만 공수를 겸비한 포수를 얻기 힘든 포수기근현상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경험을 채워주는 것이 필수겠지요.
기아의 이런 가능성들은 몇차례 힘을 얻으며 당분간은 유지될 공산이 큰데요. 특히나 백용환의 활약을 눈여겨 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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