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부산사직 롯데와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순위변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날려버렸습니다. LG는 19일 경기에서 롯데에게 2:7로 패배, 전날 악몽의 역전패를 또다시 경험했습니다.
선발 김광삼이 나름 호투하며 4회 2사까지는 호투했으나 퀵후크를 단행한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진해수에 이어 등판한 임정우는 흔들리며 3안타 3사사구를 남발 5실점하며 전날과 똑같은 역전패의 주인공이 되었고, LG타자들은 롯데선발 박세웅을 집중력있게 공략하지 못한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G 양상문 감독은 또다시 임정우를 믿으며 투수교체 시기를 늦췄으나 결과적으로 줄 점수를 다준채 연이틀 쓰라린 패배를 당해야만 했씁니다.
이어 등판한 윤지웅, 이동현의 기용도 여전한 투수운용의 실패를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LG는 서울로 이동, 두산과의 2연전에 돌입합니다.
LG와 두산은 루카스와 장원준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