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가 서울라이벌 LG트윈스와의 2연전 둘째날 경기에서 선발 허준혁의 호투와 연장 함덕주의 호투에 힘입어 LG트윈스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LG의 연속된 끝내기 찬스가 무산되자 두산은 11회 상대투수의 연속된 사사구에 힘입어 희생플라이 득점에 성공,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산의 홍성흔은 선제 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양팀 선발이었던 허준혁과 류제국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부와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두산베어스는 수원으로 이동하여 KT와의 일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선발로는 두산은 유희관, KT는 윤근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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