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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품자 -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category 생활정보 2015. 8. 24. 20:02

 

 

 

광화문은 이제 대표적인 광장문화의 대표적인 거리로 탈바꿈하며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와 느낄거리를 제공하지만 광화문의 대표성에 빠질 수 없는 것은 25년째 알게모르게 우리눈에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는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교보문고 현판일 것입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가슴에 확 들어차는 글귀들, 그 역사가 꽤 오래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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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 지난 25년의 여정을 담아내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발길을 멈추고 어딘가를 향해 미소 짓는 사람들. 교보생명 본사 외벽에 내걸린 광화문 글판을 바라보는 것이다. 1991년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글판은 2015년 25돌을 맞이했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지난 25년간 광화문글판을 장식했던 글들과 더불어 원문 전체를 수록한 책으로 독자들에게 글판의 의미를 되새기고 원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했다.

고은 시인의 시 《낯선 곳》,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등 이 책에는 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 광화문글판의 지난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또한 광화문글판 제작 과정,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광화문글판 디자인 공모전과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들의 인터뷰와 수상작을 함께 실어 1991년부터 현재까지 광화문 글판이 안겨주었던 감격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글판이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져왔는지를 이야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1980년대 말, 평범한 홍보성 문구가 실렸던 광화문 글판은 ‘우리 모두 함께 뭉쳐 경제활력 다시 찾자’라는 1991년 문구를 시작으로 조금씩 다른 성격의 글들을 싣기 시작했다. 처음 교보생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지만 어느새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단순한 홍보물 이상의 의미를 담기 시작했다.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엮은이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1년에 4차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옷을 입는 광화문글판의 아름다운 글귀는 시인, 소설가, 교수, 문학평론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위원들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모작과 각 선정위원들이 발굴한 추천작을 놓고 여러 차례의 투표와 토론을 거쳐 최종작을 결정한다.

역대 선정위원회(가나다 순)

 

1기 (2000년 12월 ~ 2002년 12월)
유재천(한림대학교 교수), 유종호(평론가, 연세대학교 교수), 이광훈(경향신문 논설고문), 이청준(소설가, 순천대 석좌교수)

 

2기 (2003년 1월 ~ 2004년 12월)
고종석(한국일보 편집위원), 유종호(평론가, 연세대학교 교수), 정호승(시인, 현대문학북스 대표), 최동호(평론가, 고려대학교 교수)

 

3기 (2005년 1월 ~ 2006년 12월)
공선옥(소설가), 김광일(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정호승(시인, 현대문학북스 대표) , 최동호(평론가, 고려대학교 교수)

 

4기 (2007년 1월 ~ 2008년 12월)
공선옥(소설가), 김광일(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장영희(수필가, 서강대학교 교수), 최승호(시인)

 

5기 (2009년 1월 ~ 2010년 12월)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은희경(소설가), 이지희(카피라이터, 포스트비주얼 대표), 최승호(시인)

 

6기 (2011년 1월 ~ 2012년 12월)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안도현(시인, 우석대학교 교수), 은희경(소설가), 이지희(카피라이터, 포스트비주얼 대표)

 

7기 (2013년 1월 ~ 현재)
유제상(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에어 디렉터), 장석남(시인,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최재봉(한겨레신문 문화부장), 한강(소설가,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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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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