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8월 28일 KIA타이거즈 VS KT위즈 15차전 (수원 KIA 0 : 10 KT)
KT 위즈가 이틀 연속 기아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T 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15차전에서 10-0으로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2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KT는 시즌 전적 41승 75패를 기록하게 됬고,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KIA는 6위로 추락하며 다시 5위싸움이 바빠지게 됬습니다.
0-0의 팽팽하던 승부는 4회말 KT쪽으로 기울었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이 오정복의 타구에 맞아 급하게 마운드를 내려가게 된 것.
이어 등판한 김광수가 마르테, 김상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서 박경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20번째 홈런을 헌납하게 되었습니다.
박경수는 데뷔 이후 첫 20홈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됬습니다. 또 박경수는 11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
7회말 KT는 김사연의 솔로홈런에 이어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마르테의 희생 플라이로 1점, 이어 김상현이 쐐기 투런포를 터트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KT는 8-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윤요섭은 8회말 비디오 판독으로 파울 판정 뒤 투런 홈런을 터트리는 괴력을 뽐내 두자릿수 득점을 완성하며 KIA 마운드를 확인사살하는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펼쳤습니다. 총 94개의 공을 뿌렸고 그중 스트라이크가 65개였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h.
KT는 다시 홈에서 SK를 만나게 됩니다. 김광현과 저마노게 맞붙게 되는군요.
KIA는 홈으로 이동 넥센과의 승루블 펼칩니다. 금민철과 스틴슨이 선발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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