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8월 28일 한화이글스 VS 엔씨다이노스 13차전 (마산 한화 8 : 5 NC)
한화이글스가 정현석의 생애 첫 만루 홈런에 힘입어 엔씨다이노스를 8-5로 제압, 마산구장 11연패 악몽에서 탈출했습니다.57승59패째.
한화는 이 날 KT에 패한 KIA와 승차에서 동률을 기록했으나 승률에서 1모 앞서며 (한화 0.4913, KIA 0.4912) 11일 만에 5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경기 초반 기선은 NC가 투런포로 잡았습니다.
1사 후 김준완이 번트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사 후 테임즈가 중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이어 2회에는 2사 후 지석훈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친 뒤 김태군이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0-3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4회부터 추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사 후 폭스가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최진행의 우중간 2루타 때 2루주자 폭스가 홈을 밟으며 첫득점, 5회에는 김태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NC가 5회말 또 한 점을 달아나자 이번에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와 김회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를 다시 4-4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한화는 7회에 기어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1사 후 폭스가 우전 안타를 친 뒤 2사 후 정근우가 볼넷, 김회성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며 만루 기회를 만들자 정현석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8-4.
정현석의 개인 첫 만루 홈런이 터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7회 2사후 등판한 권혁은 4피안타 1실점으로 NC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한화 타선은 이용규, 폭스, 정근우, 김회성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정현석(3타수 1안타 4타점)이 결승포를 치며 영웅으로 등극했습니다.
반면, NC는 테임즈가 4타수 4안타의 맹타에다 3회 도루를 성공시키며 15년 만에 30-30(역대 8번째) 클럽에 가입했으나 팀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한화는 잠실로 이동하여 두산과의 주말2연전을 갖습니다. 선발로는 송은범과 유희관이 예고되어 있구요.
NC는 사직으로 이동하여 롯데와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이재학과 레일리의 맞대결.
★2015년 8월 28일 다른 경기결과들 보러가기★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