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8월 28일 두산베어스 VS 삼성라이온즈 14차전 (대구 두산 5 : 3 삼성)
두산이 천신만고 연장승부끝에 삼성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두산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 11회 박건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5-3로 이겼습니다.
먼저 삼성은 채태인의 시즌 4호 아치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두산은 3회 로메로의 볼넷, 김재호의 중전 안타에 이은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러자 삼성은 5회 최형우와 이승엽이 대포 두방을 터트리며 아예 허준혁을 강판시켜 버렸습니다.
두산은 6회 허경민의 볼넷에 이어 박건우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3까지 따라 붙었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하며 8회 박건우의 볼넷, 민병헌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정수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동점만들기에 성공합니다.
이후 양팀 불펜들의 호투속에 연장승부에 들어가게 됩니다만 두산은 11회 1사 후 김재호의 좌중간 안타, 허경민의 희생 번트에 이어 박건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한점을 도망간 후 곧이어 민병헌의 중전 안타 때 박건우가 홈을 밟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산 박건우는 11회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정수빈, 고영민, 김재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도 이지영이 2안타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집중력있는 타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안지만의 62구 호투도 패배를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29일 두산은 홈으로 이동하여 한화와의 경기를 갖습니다. 송은범과 유희관의 선발싸움.
삼성은 다시 홈에서 LG를 만나게 됩니다. 소사와 클로이드가 선발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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