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8월 30일 SK와이번스 VS KT위즈 15차전 (수원 SK 4 : 6 KT)
KT위즈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4로 역전승했습니다. 4연승째.
1회초 SK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좌전안타후 1사 2루서 상황에서 최정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깔끔하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KT는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어제의 기세를 이어가기라도 하려는 듯 SK 선발 윤희상을 시작부터 마구 두들겼습니다. 2안타 2볼넷 1실점 하는동안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것입니다. 윤희상은 바로 강판되어 채병용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박경수는 채병용의 초구를 공략하여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최근의 타격감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 냈습니다. 윤희상의 자책점은 5점으로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1-5로 뒤진 SK도 3회초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1사 후 조동화와 최정이 연속해서 볼넷을 얻은후 브라운이 좌익수 앞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KT 선발 정성곤을 강판시켰습니다. 조무근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고 이재원이 좌측에 깊은 희생플라이로 진루타에 성공했고 2사 2, 3루에서는 정의윤이 좌중간 적시타로 2타점, 4-5로 따라 붙었습니다.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KT는 7회말에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19호.
KT 선발 정성곤은 2⅓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3회부터 나온 조무근이 7회 2사까지 실점 없이 버티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박경수가 역전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오정복은 3안타, 김상현도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SK는 김강민과 브라운이 2안타씩을 기록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T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사직에서 롯데를 만나게 되고 SK는 잠실에서 두산과의 2연전을 치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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