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일 KIA타이거즈 VS 한화이글스 13차전 (청주 KIA 2 : 8 한화)
한화이글스는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8-2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6위 KIA와의 승차를 한경기로 벌리며 5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KIA는 6연패째.
1회말부터 한화는 선두타자 정근우의 중전안타에 이어 이용규의 우중간 3루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그러자 KIA는 2회초 곧바로 필의 좌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승부는 3회말 일찌감치 갈렸습니다.
정근우와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경언의 빗맞은 안타가 중견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며 적시타가 됐습니다.
2-1의 리드를 잡은 한화는 계속되는 1사 1,3루에서 폭스의 3점홈런과 조인성의 솔로홈런이 이어지며 6-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KIA는 6회초 신종길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서는 듯했지만 한화도 6회말 김회성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7-2로 달아났습니다.
결국 한화는 8회말 정근우의 2루타에 이어 이용규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태며 8-2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홈런포 3방 외에도 한화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톱타자 정근우는 4타수 3안타 3득점, 2번타자 이용규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각각 기록했고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를 올렸습니다.
또한 정근우는 KBO리그 최초로 10년연속 20도루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KIA는 김주찬, 필, 이범호가 2안타씩을 치며 안타 8개를 쳤으나 병살타 등으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2득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두팀은 2일 선발로 양현종과 배영수를 예고하며 다시 5위다툼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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