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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일 엘지트윈스 VS 넥센히어로즈 13차전 (목동 LG 2 : 11 넥센)

 

넥센히어로즈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엘지트윈스를 11-2로 대파했습니다.

엘지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유한준의 3점포, 서동욱과 박병호의 2점포로 승기를 빼앗았습니다.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째(8패)를 거뒀으나 LG 선발 루카스 하렐은 중반부터 흔들리며 시즌 9패째(8승)를 떠안았습니다.

엘지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행운의 안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히메네스가 잡아당긴 타구는 이날 3루수로 변신한 박병호의 글러브를 맞고 빠져나가 좌전 적시타가 된 것입니다.

넥센은 4회말 침묵을 깼습니다. 1사 후 서건창의 우중간 2루타와 박병호의 좌중간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넥센은 2회 연속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서동욱이 1루수 내야안타로 2타점을 올렸습니다.

서동욱은 루카스가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기 직전 1루를 밟으며 3루 주자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루카스는 아웃을 주장하며 심판합의판정을 요구지만 그 틈에 2루에서 3루로 이동한 이택근이 재빠르게 홈을 파고들어 추가점수를 올렸습니다.

5회말 루카스는 더욱 흔들렸고, 넥센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넥센은 볼넷 2개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병호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급해진 엘지는 루카스를 내리고 신승현을 올렸지만, 첫 상대 유한준이 싹쓸이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유한준은 이 21호 홈런으로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습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서동욱이 중월 2점포를 때려 점수 차를 9-1로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엘지는 6회말 1사 2, 3루에서 대타 이병규(등번호 9)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점 따라갔지만 넥센은 6회말 박병호의 시즌 47호 홈런으로 11-2로 도망갔습니다. 박병호는 2사 1루에서 최동환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아치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병호가 3안타, 서건창, 유한준, 서동욱이 2안타씩을 몰아치며 넥센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11승째를 챙겼습니다.

엘지는 박용택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8안타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해결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팀은 2일 류제국과 벤헤켄을 올려 두번째 대결을 펼칩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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