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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일 삼성라이온스 VS 엔씨다이노스 14차전 (마산 삼성 7 : 6 NC)

 

삼성라이온스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엔씨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위 NC와의 승차를 2.5 경기 차로 벌리며 1위고수의 자물쇠를 굳게 채웠습니다..
2회말 엔씨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1사 후 이호준이 2루타를 때려내자 이호준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어 손시헌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엔씨는 3-0으로 달아났습니다.
4회초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선두타자 나바로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박석민이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채태인이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박석민이 홈을 밟았고, 삼성은 한 점을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7회초 삼성은 김상수-박한이가 연속 볼넷을 얻어낸 뒤 박해민의 번트가 안타가 되면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나바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내는 것에 그쳤지만 8회 2사 후 이지영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상수와 박해민이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를 4-3으로 뒤집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9회 이승엽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삼성은 6-3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NC는 9회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나성범과 이호준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종욱이 삼성의 마무리 임창용의 초구를 받아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경기는 6-6 동점이 됐습니다. 임창용은 또 한번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지만,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10회초 박해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나바로가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결승점을 만들었습니다. 점수는 7-6.
박해민은 4안타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고 채태인도 3안타, 김상수는 2안타를 쳤습니다. 구자욱은 어제 담증세의 여파인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경기후반 유격수 김상수의 어깨부상이 발생하게 된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NC는 마지막 1위싸움에 근접해보려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지만 아쉬운 연장끝 패배였습니다. 박민우, 이호준, 이종욱이 2안타씩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고 특히 테임즈도 안타를 쳐내지 못하는 등 조금은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두팀은 2일 다시 윤성환과 해커를 내세우며 진검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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