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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2일 KIA타이거즈 VS 한화이글스 14차전 (청주 KIA 5 : 4 한화)

 

 

KIA타이거즈는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5-4로 승리했습니다. 6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5위 한화와 승차를 없애며 승률에서 뒤진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5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

지난달 28일 KT전에서 타구를 왼손목에 맞는 부상을 입은 KIA 에이스 양현종은 등판을 강행,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마무리 윤석민은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56구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1회초 KIA의 공격이 끝난 뒤 빗줄기가 굵어지며 36분간 경기가 중단됬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 경기가 속개될 수 있었고, KIA가 2회초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선두타자 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고 이범호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폭투로 무사 2,3루. 여기서 KIA는 김원섭의 우전 적시타, 백용환의 희생플라이, 박준태의 우전안타와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4-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한화는 3회말 선두타자 권용관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정근우, 이용규, 김경언의 연속 3안타로 또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계속되는 무사 1,2루에서 김태균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겨 버렸습니다.

4-2로 추격을 허용한 KIA는 7회말 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최영필과 심동섭이 안타 하나씩을 허용하며 2사 1,2루에 몰린 것입니다. KIA는 급한 대로 마무리 윤석민을 일찍 호출했지만, 윤석민은 김태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한화는 정현석이 볼넷을 얻어 나가며 2사 만루의 역전 찬스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윤석민은 폭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끝마쳤습니다.

위기를 넘긴 KIA는 8회초 고대하던 추가점을 뽑는 데 성공했습니다. 2사 후 김원섭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성우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김원섭을 홈으로 불러들인 것입니다.

윤석민은 8회말 최진행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5-4까지 쫓겼지만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매조지했습니다.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3승(5패)째를 챙겼고, 윤석민은 시즌 26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김원섭이 3안타를 치며 연패탈출에 일등공신이 됬고, 한화는 김경언, 권용관이 3안타, 정근우가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맞막 순간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KIA는 3일 홈에서 롯데를 만나게 되며, 롯데는 배장호, KIA는 스틴슨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한화도 홈에서 넥센을 만나게 됩니다. 넥센은 문성현, 한화는 송은범이 선발로 나오게 됩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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