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O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KT위즈 박세진★
박세진 | |
생년월일 |
1997년 6월 27일생 |
신장 |
182 cm |
체중 |
86 kg |
투구·타석 |
좌투좌타 |
수비위치 |
투수 |
출신학교 |
도산초 - 경운중 - 경북고 |
드래프트 순위 |
2016년 1차지명 (KT위즈) |
계약금 |
2억3천만원 |
연봉 |
2천7백만원 |
2016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T위즈에 1차지명된 박세진선수. 아시다시피 작년 똑같은 1차지명으로 입단했던 경북고 박세웅선수의 동생입니다.
경북고 진학 시절 상원고 전상현과 함께 대구 지역의 좌우 원투 펀치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이수민-박세웅의 1차지명 논쟁 때 언급할 때 이수민을 보내도 2년 뒤 박세진이라는 대안이 있다는 이야기가 박세진이 고1이던 때 공공연히 나왔을 정도로 그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던 투수였습니다.
그러나 형인 박세웅보다 더 클 수 있다던 키가 크지 않고 고2 때 최고구속이 141km/h에서 130km/h 중반까지 감소하는 슬럼프에 빠지며 부진, 1차 지명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으나 이후 구속을 회복하고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동년배 고교 좌완 중 1위로 불릴 수준까지 올라섭니다.
고2 때까지는 본인이 에이스로서 마운드를 지탱했고, 3학년 때는 같은 학년의 최충연과 함께 원투펀치로서 마운드를 지탱하며 명문고 야구열전 준우승, 봉황대기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면서 선린인터넷고의 이영하, 같은 학교의 최충연과 함께 고교 3대 에이스라는 평까지 받습니다.
이러한 호성적으로 삼성의 1차 지명 후보로 손꼽혔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전국단위 1차지명으로 떨어졌고, 전국단위 1차지명서 NC의 양보로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보다 먼저 픽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KT가 주저없이 선택하며 1차지명으로 입단하게 됩니다.
KBO 사상 최초로 형제가, 그것도 무려 같은 팀에서 1차지명을 받은 것입니다.
박세진 선수는 올해 봉황기대회에서 장충고를 누르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는데요. 우수투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롤모델이라는 박세진선수가 좌완신예의 막강계보를 이어갈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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