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3일 롯데자이언츠 VS KIA타이거즈 13차전 (광주 롯데 7 : 5 KIA)
롯데자이언츠가 3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5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57승64패로 KIA(57승62패)에 1경기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롯데 선발 배장호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4⅔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3실점했습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치며 다행스러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공격에서는 정훈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아섭도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하는데 앞장섰습니다. 문규현도 2안타를 치며 승리에 동참했습니다.
KIA는 선발 조쉬 스틴슨이 9피안타(1홈런) 2볼넷 6실점(4자책)하면서도 6이닝을 버텼습니다. 브렛 필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 팀 최소 실책을 기록 중인 수비가 결정적인 순간 실책 3개를 범하며 자멸했습니다.
롯데는 1회 손아섭의 2루타와 이우민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훈의 유격수 땅볼 때 손아섭이 홈을 밟으며 1-0으로 리드를 시작했습니다.
3회에는 문규현의 2루타와 손아섭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정훈의 2타점 3루타와 짐 아두치의 내야 땅볼로 3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양팀의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KIA는 4회말 브렛 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5회에는 선두타자 이홍구의 홈런(시즌 12호)과 필의 희생 플라이로 3-4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그러나 롯데가 6회 손아섭의 투런홈런(시즌 11호)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러자 KIA는 7회말 필의 2타점 적시타로 5-6으로 다시 쫓았습니다.
양팀은 1점차 승부에서 9회 선두타자 정훈이 KIA 심동섭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때려내며 7-5를 만들며 KIA의 추격의지를 잠재웠습니다.
롯데 정대현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KIA 세 타자를 외야 뜬공 2개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KIA는 김주찬과 필이 2안타씩을 쳐내며 고군분투했지만 아쉬운 수비에 눈물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양팀은 레일리와 임준혁을 내세워 4일 다시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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