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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4일 삼성라이온스 VS SK와이번스 12차전 (문학 삼성 1 : 9 SK)

 

SK와이번스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스와의 12차전 홈경기에서 9-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했고, 선두 삼성은 5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삼성은 더불어 SK전 6연승 행진도 마감했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이 8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로 시즌 12승을 올렸습니다. 삼성 타선을 상대로 안타 5개(1홈런)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아내는 눈부신 피칭이었습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29일 수원 KT전에서 1.2이닝 만에 8점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던 김광현이 한 경기 만에 다시 에이스의 모습을 회복한 것입니다.

전날 14안타로 14득점을 올린 삼성 타선에 압도당하며 4안타 2득점에 그쳤던 SK가 이날은 15안타로 9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SK는 1회말 무사 1, 3루에서 이재원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에 있던 이명기가 홈으로 들어와 첫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브라운이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투수 클로이드의 초구 143㎞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점째를 올렸습니다. 지난달 18일 광주 KIA전 25호포 이후 17일 만에 터진 시즌 26호 홈런이었습니다.

잠잠하던 SK 타선은 5회말에 폭발했습니다. 무사 1루서 김성현이 클로이드의 132㎞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날린 것입니다. 시즌 7호포. 번트실패후 공격이 전화위복이 된 셈입니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 정의윤의 땅볼 타구에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 박석민의 실책이 이어지며 이재원이 홈을 밟았습니다.

SK는 브라운의 좌측 적시타와 이대수의 중견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더해 5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8-0으로 달아났습니다.

SK는 7회말 1사 1루서 김강민의 좌측 적시 2루타로 9득점째를 올렸습니다.

삼성은 8회초 터진 이승엽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즌 26호 홈런.

클로이드는 4.1이닝 12피안타(2홈런) 3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시즌 9패째를 당했다. 지난달 23일 대구 롯데전부터 최근 3연패 중입니다.
SK는 이명기, 김성현, 이재원, 정의윤, 박정권, 브라운이 2안타씩을 쳐내며 고른 활약을 보여줬고 김광현이 8이닝, 정우람이 1이닝을 이어던지며 승리,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채태인만이 2안타를 쳤으나 김광현에게 5안타로 꽁꽁묶이며 전날 같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SK는 홈에서 넥센과의 일전을 치루게 됩니다. 선발로는 채병용, 넥센은 김영민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삼성도 홈에서 KIA와의 경기를 갖습니다. 피가로와 임기준의 맞대결입니다. 9월이후 토요일 경기는 오후5시에 열리게 됩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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