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21년 개통 신림선 경전철 드디어 착공

category 생활정보 2015. 9. 8. 18:07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림선경전철 기공식이 7일 동작구 보라매공원과 관악구 관악산주차장에서 열렸습니다.

기공식은 각종 공연 등 시민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고, 지역주민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림선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을 출발해 대방역, 여의대방로, 보라매역, 보라매공원, 신림역을 경유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앞)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km 구간으로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동작구 보라매로, 관악구 신림로 등의 주요 도로를 지나 갑니다.

2020년 말까지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모든 구간을 지하로 완공하고, 안전을 위한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신림선경전철이 개통되면 지상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서울 서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강남권과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림선경전철은 폭 2.4m, 길이 28.9m의 3량 1편성이며, 총 12편성이 도입됩니다.

차량은 소음과 진동이 적은 고무차륜을 도입했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60km입니다.

고무차륜은 철제차륜과 달리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고속운행 시에도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습니다.

특히 곡선 구간 통과할 때는 마찰에 의한 소음이 줄어드는 등 곡선 운행 성능이 뛰어납니다.

대부분 정거장을 지하 2층으로 계획해 시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최대화하고, 전 분야 중앙집중 관리체계 구축으로 운영조직을 슬림화해 경영 효율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한, 지하철 정거장과 인접한 건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환기구 및 출입구를 건물 내에 설치해 걷기 편한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신림선이 개통되면 현재 관악구에서 여의도까지 소요되는 출퇴근 시간이 40분대에서 16분으로 24분 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9호선 샛강역, 국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에서 환승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에 혼잡한 2호선과 9호선을 이용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대중교통 불편 지역에 기존 지하철을 연결하는 신림선과 같은 지선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동대문구 청량리와 중랑구 신내동을 연결하는 9.05km로  12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면목선이 오는 2017년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를 거쳐 노원구 상계동을 잇는 15정거장, 13.34km인 동북선도 내년 착공예정입니다.
두 노선 모두 경전철 사업이고, 지하로 건설될 예정.

계획대로라면 면목선은 2017년, 동북선은 2016년 착공예정이지만, 문제는 건실한 민간사업자의 제안과 협상 등의 이후 절차 부분입니다.

한편, 면목,동북선 사업과 함께 내년 6월 이후부터는 경춘선 일부 노선이 기존 상봉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환승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출처 : 서울시)

추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