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8일 롯데자이언츠 VS SK와이번스 14차전 (문학 롯데 10 : 4 SK)
롯데자이언츠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1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역투와 정훈의 맹타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습니다. 9월 들어 최근 6연승이자 9월 치른 경기 6승1무. 롯데는 이로써 시즌 60승1무64패를 기록, 이날 연장끝에 패한 한화를 반경기차 6위로 밀어내며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7위 KIA와의 승차도 1경기반으로 로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롯데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승흐름으로 슬금슬금 5위권 순위싸움에 다가오더니 기어이 5위탈환의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상승세는 에이스 린드블럼이 이었습니다. 린드블럼은 공에 몸을 맞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6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홈런 2방을 맞았지만 모두 솔로홈런.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시즌 13승(7패)을 수확하며 개인 4연승도 이어갔습니다.
공격에서는 중심타선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정훈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4번 짐 아두치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준석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만점활약을 펼쳤습니다. 오승택도 3안타 경기로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롯데가 SK를 두들겼습니다. 1회에만 2사 후 정훈, 아두치의 연속 안타에 상대의 폭투에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뽑은데 이어 폭투와 볼넷, 폭투로 1점까지 도합 3점을 얻었습니다 .
2회 린드블럼이 박정권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1점을 추격 당하자 3회 곧바로 아두치의 솔로홈런으로 응수를 했습니다. 이어 4회 오승택의 2루타, 손아섭의 적시타, 김문호의 희생번트, 정훈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뽑고 6-1로 스코어를 벌렸습니다.
흐름을 탄 롯데는 6회 정훈의 투런 홈런으로 8-1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경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6회 정의윤의 솔로홈런, 7회 박재상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너무 뒤늦은 점수였습니다.
오히려 롯데가 9회 황재균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1군에 돌아온 송승준은 8회부터 2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안정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SK는 박정권이 홈런포함 3안타, 박계현이 3안타, 이명기도 2안타로 분전했지만 롯데의 집중력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팀은 9일 배장호와 세든을 앞세워 5위권 순위싸움의 치열함에 다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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