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8일 KT위즈 VS 삼성라이온스 12차전 (대구 KT 1 : 4 삼성)
삼성 라이온스는 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KT위즈와의 12차전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76승 48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 NC(71승 50패 2무)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유지했습니다. KT는 45승 80패.
삼성은 1회말 박한이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저스틴 저마노의 호투로 5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습니다. KT 역시 윤성환의 역투에 가로 막혀 5회까지 1점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KT는 6회초 앤디 마르테의 좌전 안타, 댄 블랙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김상현의 1루 땅볼로 3루주자 마르테를 불러들여 1-1 동점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곧바로 6회말 이승엽이 투수 실책으로 1루에 나갔고 폭투로 2루까지 향하자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습니다. 채태인의 대주자로 나온 박찬도가 2루 도루에 실패했지만 이지영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이승엽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삼성은 윤성환의 7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8회초에는 안지만이 2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잘 막아냈습니다.
8회말 박찬도의 우중간 적시 2루타에 이어 우동균의 우중간 적시 2루타까지 터져 삼성이 4-1로 앞서 나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9회초 마무리로 나온 임창용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삼성의 승리를 확인했습니다. 이날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린 윤성환은 데뷔 첫 15승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박한이가 4안타, 나바로와 이지영이 2안타씩을 기록하며 총 13안타를 쳐냈습니다. KT는 이대형이 3안타, 마르테가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상대선발 윤성환의 효과적인 투구에 막혀 점수를 더 내지는 못했습니다.
두팀은 9일 선발투수로 심재민과 차우찬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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