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9일 KT위즈 VS 삼성라이온스 13차전 (대구 KT 5 : 6 삼성)
삼성라이온즈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13차전 홈경기에서 6-5로 이겼습니다. 3연승 가도를 달리며 77승48패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KT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45승81패로 여전히 최하위.
선취점은 2회말 삼성의 몫이었습니다. 최형우와 박석민이 연이어 볼넷을 고르자 이승엽이 1타점 선제 우중간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3회에는 3점씩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KT는 선두타자 박기혁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오정복이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대형의 3루 방면 내야안타, 앤디 마르테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후속 댄 블랙의 1타점 좌전적시타,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 박경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 달아났습니다.
그러자 삼성은 3회말 바로 반격에 나섭니다. 1사 후 박한이가 중전안타를 치고 박해민의 타구가 상대 2루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지면서 박한이는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후속 야마이코 나바로의 1타점 중전적시타, 최형우의 우중간 1타점 2루타, 박석민의 유격수 땅볼로 3회말에만 3점을 뽑아내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초. KT는 1사 후 박기혁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고 오정복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박기혁이 홈을 밟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저력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스니다. 5회말 선두타자 나바로의 우중간 2루타, 최형우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자 박석민이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6회말에는 채태인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이후 KT는 7회초 선두타자 블랙이 심창민에게 우월 솔로포를 쳤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는 못했습니다.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은 5⅔이닝 8피안타 7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속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이어 심창민, 안지만, 임창용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타선에선 박석민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 나바로가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김상수도 2안타를 쳐냈습니다.
KT 선발투수 심재민은 2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이어 김재윤 홍성무 최원재 장시환 홍성용이 나섰지만 아쉬운 패배속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타선에선 댄 블랙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이대형과 박기혁이 2안타씩을 때려내며 맹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은 10일 사직으로 이동하여 롯데와의 경기를 갖습니다. 선발로는 클로이드와 레일리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KT는 홈에서 LG를 만납니다. 유규민과 정성곤의 맞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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