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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0일 KIA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 13차전 (잠실 KIA 5 : 3 두산)

 

 

KIA타이거즈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13차전 원정경기에서 브렛 필의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날까지 한화 이글스와 승차 없이 7위였던 KIA는 이날 60승(65패)을 거뒀습니다.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5위 싸움에 다시 가세하는 모양새입니다. 넥센에 밀려 4위가 된 두산(68승56패)은 5연패에 빠지며 넥센과의 승차도 2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KIA의 필이 8회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이현승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시즌 20호)을 날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6회 2사부터 1⅓이닝 1실점을 한 심동섭이 시즌 첫 승(1패)을 올렸습니다. 윤석민이 8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승리를 지키며 27세이브(1승 6패)를 신고했습니다. 또한 윤석민은 2001년 KIA가 출범한 뒤 팀내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됐습니다. 종전 기록은 2008년 한기주의 26세이브.

 

두산은 이날 에이스 유희관을 올리고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유희관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8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지만 함덕주와 이현승의 불펜부진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4~5회 등판 기회가 남은 시점에서 20승 도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두산은 3회 정수빈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번번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했던 KIA는 6회 김원섭의 3루타와 김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첫 점수를 냈습니다. 7회에는 백용환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곧바로 7회초 데이빈슨 로메로가 솔로홈런(전구단 상대홈런)을 터뜨리며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KIA는 8회 브렛 필이 이현승을 상대로 3점홈런을 터뜨려 5-3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필이 3안타, 김주찬이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 두산은 정수빈과 로메로가 2안타씩을 때려냈지만 팀안타가 5개에 그치는등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양팀은 11일 임기준과 이현호를 내세워 두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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