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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0일 엘지트윈스 VS KT위즈 13차전 (수원 LG 3 : 4 KT)

 

 

KT위즈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엘지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앤디 마르테-댄 블랙 외국인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kt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반면 LG는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습니다. KT는 1회말 2사 후 앤디 마르테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하자 이어 댄 블랙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엘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회초 2사 후 채은성이 중전안타로 출루 후 2루를 훔치자 이어 오지환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쳐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엘지는 4회초 1사 후 오지환이 투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어 유강남의 볼넷과 이중 도루로 1사 2,3루의 기회에서 박성준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임훈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2-1로 앞서갔습니다. 그러자 KT는 6회말 1사 후 마르테가 우규민의 4구째 커브(125km)를 받아쳐 좌중간 동점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KT가 8회에 앞서갔습니다. 8회말 박기혁의 볼넷 이후 오정복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무사 1,2루 기회를 잡고 폭투와 마르테의 고의 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블랙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4-2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엘지는 9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박용택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따라갔으나 3루에서 대주자 안익훈이 태그 아웃된후 이후 득점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KT 선발 정성곤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습니다. 구원 등판한 조무근은 시즌 8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엘지 선발 우규민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습니다.

KT 타선에선 마르테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블랙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엘지타선은 오지환이 3안타, 박용택이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여전히 득점권에서의 타격이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두팀은 11일 봉중근과 옥스프링을 올려 두번째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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