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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0일 삼성라이온스 VS 롯데자이언츠 14차전 (사직 삼성 3 : 4 롯데)

 

 

 

롯데자이언츠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스와의 14차전 홈경기서 4대3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1승1무65패를 기록한 롯데는 5위를 유지했습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습니다. 삼성은 1회초 2사후 나바로의 볼넷과 최형우의 우전안타로 만든 1,2루에서 5번 박석민의 좌전안타로 1-0으로 앞서 나갔고, 2회초엔 김상수의 좌월 솔로포까지 터지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려놓습니다.
롯데가 2회말 강민호의 솔로포로 1점을 쫓아오자 4회초 김상수의 적시타로 다시 3-1, 2점차 리드를 이었습니다.

롯데가 후반에 삼성의 불펜 공략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6회말 1사 1,2루서 삼성은 선발 클로이드를 심창민으로 교체했습니다. 허나 강민호가 우중간 안타로 1점을 쫓아갔고, 이어진 2사 1,2루서 황재균의 좌전안타로 3-3 동점까지 만들었습니다.

7회말엔 최준석이 역전 결승타를 날렸습니다. 선두 손아섭의 볼넷과 김문호의 희생번트, 정 훈의 유격수앞 땅볼로 만든 2사 3루서 4번 아두치를 고의4구로 걸러 1,3루가 됐습니다. 삼성은 아두치보다 5번 최준석과의 승부를 택한 것이었습니다.
최준석은 삼성의 구원투수 신용운을 공략해 깨끗한 중전안타로 3루주자 손아섭을 불러들였습니다.

롯데는 8회초 선발 레일리에 이어 이성민이 등판해 2아웃을 잡았고, 채태인에게 안타를 맞자 롯데 이종운 감독은 곧바로 마무리 정대현을 올렸습니다. 정대현이 8번 대타 우동균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하고, 9회초 선두 김상수를 처리하자 이 감독은 다시 투수를 강영식으로 교체했습니다. 박한이 박해민 등 삼성의 좌타 라인을 막기 위한 승부수였습니다. 강영식은 이 감독의 바람대로 박한이를 유격수앞 땅볼, 박해민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올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롯데 레일리는 7이닝 동안 112개를 던지며 6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9승째(8패)를 챙겼습니다.
강민호는 2회말 솔로홈런으로 개인 첫 3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포수가 30홈런을 친 것은 2004년 박경완(34개) 이후 처음입니다.

롯데타선은 황재균이 3안타, 최준석, 강민호가 2안타씩을 때려냈습니다.

삼성도 채태인과 김상수가 2안타씩을 때려냈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두팀은 11일 정인욱과 이명우를 내세워 두번째 경기를 치룹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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