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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경기결과★

9월 10일 넥센히어로즈 VS 엔씨다이노스 12차전 (마산 넥센 5 : 4 NC)

 


넥센히어로즈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엔씨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오재영이 다소 흔들렸지만,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의 힘을 앞세워 5-4로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전날 두산에 1-5로 뒤지다 10-5로 역전승을 따내며 난적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다음 상대는 올 시즌 1승 10패로 뒤져 있는 엔씨. 하지만 불붙은 타선은 이날도 쉬지 않았습니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방망이의 힘을 앞세워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지난 7월 31일 마산에서 승리한 이후 41일 만에 엔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2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습니다.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어 올라온 김대우가 3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은 연이틀 집중력을 뽐내며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3회초 브래드 스나이더와 김하성의 백투백 홈런과 서건창의 솔로포를 더해 3득점에 성공,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5회초와 7회초 추가점을 뽑으며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서건창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뽑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엔씨 선발 이재학은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지난 8월 22일 SK전에서 8이닝을 소화한 이후 오랜만에 6이닝을 던졌지만, 패전투수가 되며 빛이 바랬습니다. 3회 맞은 솔로포 3방이 치명적이었습니다.
타선도 이재학을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1회말 3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2회부터 9회까지는 단 1점을 뽑는데 그쳤다. 리드오프 박민우가 2안타 1득점을 올렸고, 모창민과 이종욱이 각각 1안타 1타점씩을 올렸습니다. 테임즈는 도루 1개를 추가하며 시즌 35도루를 기록, 40-40에 도루 5개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1회말부터 엔씨의 방망이가 힘을 냈습니다. 1번 박민우의 좌전안타와 2번 모창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후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가 계속됐고, 이종욱의 좌전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추가 2득점, 3-0으로 앞섰습니다.
넥센은 3회초 대포로 균형을 맞췄다. 스나이더의 우월 솔로포와 김하성의 좌월 솔로포로 2-3으로 따라붙었습니다. 올 시즌 49호이자 통산 824호 백투백 홈런이었습니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이 다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5회초에는 추가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2사 후 고종욱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서건창이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회초 들어서는 2사 후 박동원의 좌중간 2루타로 단숨에 득점 찬스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대타 박헌도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5-3으로 한 점을 더 벌렸습니다.
엔씨는 7회말 공격에서 추격에 나섰습니다. 2사 후 테임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까지 나갔습니다. 도루는 최초 아웃 판정이 내려졌지만, 합의판정 끝에 세이프로 정정됐습니다. 이후 이호준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5로 따라붙었습니다.

넥센타선은 서건창이 2안타 경기를 했고, 엔씨는 박민우, 모창민이 활약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두팀은 11일 금민철과 손민한을 앞세워 승수쌓기에 나섭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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