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T WIZ 홈페이지
2015시즌 KT위즈의 외국인 선수중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앤디 마르테가 가장 먼저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앤디 마르테는 올해 타율 3할4푼8리로 타격5위에 올랐고 출루율 4할1푼4리 장타율 0.569 OPS 0.983 20홈런 89타점 8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60만 달러보다 총액 25만 달러 인상된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합니다.
KT는 올해 첫 1군진입에 따라 앤드류 시스코, 필 어윈, 크리스 옥스프링, 앤디 마르테의 4명의 외국인 선수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부진에 따라 앤드류 시스코와 필 어윈을 방출할 수 밖에 없었고 대체선수로 타선에서는 댄 블랙 선수를 투수쪽에서는 저스틴 저마노 선수를 선발했었습니다.
KT는 2016년에도 외국인선수를 4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요.
나머지 3명의 선수를 어떻게 구성할지 장고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현재 타선에서의 앤디 마르테 선수외에 댄 블랙 선수의 실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올해였기 때문에 타자를 한명 더 선발하고 투수선발 수를 줄일지, 기존의 패턴대로 투수 세명을 선발할지 다른 나라의 시즌이 모두 종료되고 윈터리그 등 선수들의 자격 및 움직임이 드러나면 그때가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진출처 : KT WIZ 홈페이지
댄 블랙 선수는 54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타율 3할3푼3리 66안타 32타점 12홈런으로 중요할 때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인상에 깊이 남은 선수입니다.
투수인 옥스프링 선수도 방어율 4.48 12승 10패로 10승 이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두 선수는 우선 선발 순위에 놓일 공산이 큽니다.
사진출처 : KT WIZ 홈페이지
댄 블랙 선수는 이번 프리미어 12 미국팀 대표로 선발되어 출장하게 되는데요.
한때 한화에서 뛰었던 이브랜드 선수도 미국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합니다.
KT가 윈터시즌 '행복한 고민'을 하게 생겼는데요.
아무래도 더 좋은 먹잇감이 생기면 사냥에 나서겠지만 팀 구성 및 전력구상에 조금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KT가 계약을 그렇게까지 늦추진 않을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O리그를 어느정도 체감했고 검증되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큰 장점일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