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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각 팀 주장들의 출사표

category 스포츠/야구 2016. 1. 6. 19:14

 

 

KT 위즈는 작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신명철 선수를 대신하여 박경수 선수를 2대 주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선수들간의 투표로 결정하였다고 하는데요.

작년 시즌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수원거포'로서의 새로운 자리매김을 한 박경수 선수가 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5년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LG 트윈스는 아쉽게도 2015년 주장인 이진영을 KT로 떠나보냈는데요.

2016년 새 주장으로 류제국 선수를 선임했습니다.

선수와 프론트들의 투표에서 이병규(7), 박용택, 손주인, 봉중근 선수를 제치고 주장으로 뽑혔습니다. 투수의 주장선출은 이상훈코치에 이어서 두번째라고 하는데요.

투수로서 주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전혀 문제되지 않을거라고 양상문 감독이 자신했다 합니다.(진짜로 그럴런지는...??)

2015년 부상과 성적하락으로 개인적으로도 절치부심하여야 할 한해일텐데요.

두마리 토끼를 과연 쫓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NC 다이노스는 2015년에 이어 이종욱 선수가 주장역할을 연임하기로 했는데요.

그만큼 작년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며 NC다이노스의 성적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한 듯 합니다.

NC는 작년 박석민 선수를 영입하며 올해 신생팀의 저력을 넘어 대권까지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종욱 선수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해일거라 보여집니다.

 

 

 

SK 와이번스는 작년 조동화에 이어 올해 김강민을 주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김강민은 작년 부상으로 인해 SK성적에 많은 기여를 하지 못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6년 주장의 역할과 함께 좀 더 모범적이고 잘하는 야구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부지런히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김강민이 지키고 있을 SK 센터라인이 지금보다 더 견고해보일 듯 싶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작년 이택근에 이어 서건창을 2016년 주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서건창도 작년 전반기 부상으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서건창은 넥센구단의 힘이 많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자부하고 나섰습니다.

2014년 최다안타왕에 빛나는 서건창 선수의 역할이 그라운드와 덕아웃에서 골고루 보여져야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바빠질 서건창 선수입니다.

 

 

두산 베어스는 작년 오재원에 이어서 김재호를 2016년 주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감독추천으로 이현승 선수와 경합했는데 선수들간의 투표에서 주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재호는 프리미어12 대표팀 유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친데 이어 2015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거머 쥐었는데요.

지날달 12일에는 백년가약까지 맺어 여러모로 겹경사였습니다.

올시즌 주장의 중책과 더불어 우승팀으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주장이었던 박석민선수를 NC로 떠나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새 주장을 박한이 선수로 선출했습니다.

작년 삼성은 팀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한국시리즈를 두산에 내주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는데요. 아직까지 그 여파로 임창용 선수가 방출되고 나머지 윤성환, 안지만 선수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로 있습니다.

팀내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게 가장 급선무라고 보고 있는듯 한데요.

2010년도 초반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삼성라이온즈의 성적이 작년 성적과 사건, 선수단 운영의 변화와 맞물려 올해 어떻게 변화할지 가장 고민되고 걱정이 많을 선수인거 같습니다.

이제는 중고참의 역할을 제대로 한번 해주길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주장이 선출된 7개 구단과는 달리 아직 3개 구단이 주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바로 한화와 기아, 롯데입니다.

 

한화는 작년 김성근 감독 부임에 따라 주장선출을 감독지명으로 바꿨는데요.

김태균 선수가 그 역할을 했었습니다.

김태균 선수가 올시즌 FA로 다시 한화에서 뛰기로 하였지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김성근 감독이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예상되는 선수는 김태균, 안영명, 정근우, 이용규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는데요.

1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선임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아도 작년 FA로 팀에 남은 이범호 선수가 주장의 역할을 수행했는데요.

2년 연속으로 주장을 한 관계로 교체론이 우세합니다.

새롭게 거론되는 선수는 김주찬, 신종길, 나지완 선수가 있는데요.

아직 정해진건 없지만 새롭게 주장을 뽑는것으로 정해지면 1월 13일 투표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3일은 기아 선수가 모두 모이는 체력테스트 날이기도 합니다.

 

롯데도 한화와 마찬가지로 조원우 감독의 추천으로 지명하기로 했다는데요.

작년에는 최준석이 수고했었습니다.

조원우 감독은 다양한 얘기를 듣고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다는데요.

1월 11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러네요.

 

보이는 듯 보이지 않게 중심에 있어야 할 각 팀의 주장들.

2016시즌 그들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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