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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작년 FA최대어였던 장원준을 두산에게 넘겨줬습니다. 과열양상의 몸값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는 하나 롯데도 거금을 제시한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어떤 내막이 있든 어떤 이유에서든 장원준은 두산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좌완선발의 희소성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간 장원준의 성적은 꽤나 준수했고 그 영향은 롯데에게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올시즌 롯데의 선발의 힘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것도 장원준의 여파가 작용한 점도 있을듯 합니다.

 

전에 린드블럼 얘기를 했습니다만 롯데는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외국인 투수들을 꽤나 잘 선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성상도 그렇지만 제구나 구위 모두 두명 다 한국형에 잘 맞춰져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국야구 데뷔 첫해 이렇게나 큰 잡음없이 정착해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선택이었고 앞으로 팀성적의 긍정적인 요소를 가미하기에 충분할거라고 보여지네요.

 

좌완의 이점이겠습니다만 레일리는 직구구속도 괜찮고 변화구의 각과 로케이션도 상당히 좋은 투수입니다. 벤헤켄의 냄새가 풍길 정도의 느낌입니다. 제구와 위기관리능력만 잘 보완한다면 롯데마운드의 좌완선발의 계보를 잘 이어나갈수 있겠네요. 괜찮아 보입니다.

 

 

 

 

 

 

(상기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사에 있으며, 포스팅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의 용도로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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