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끈기, 개미의 겨울
열심히 일하는 당신, 끝까지 일하는구나~~ 개미처럼 날씨는 쨍쨍한데 바람은 좋은날입니다. 한적한 돌담옆에서 잠깐 바람 맞으며 쉬어가길 청해봅니다. 돌담에 잠시 걸터앉을 요량으로 엉덩이를 가져갈라는 찰나, 멀리서 보니 잘 보이지 않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컷 상으로도 잘 보이지는 않는군요^^) 바로 개미더군요. 참 부지런히도 가장 빠른 직선코스의 줄로 왔다갔다 무엇인가를 물고 나르고 있었습니다. 식량들이겠지요. 장난끼가 생겨 막대기로 살짝 길을 막아봤더니 몇놈은 따라올라오나 싶더니 다른놈들은 이내 옆으로 우회하여 부지런히 제 갈길을 가더군요. 좀 더 옆으로 막아봐도, 다시 다른 길을 막아봐도 결론은 똑같았습니다. 개의치 않고 몇놈의 수색대를 보내고는 이내 다시 원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