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두산 베어스, 요긴한 백업자원들
싸울줄 알고 무기가 있는 두팀의 대결은 이번 시즌 가장 흥미있고 재미있는 대결이 될거라 예상했습니다. 더군다나 선두권 수성을 노리는 두팀이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이기도 했습니다. NC는 거의 고정타순에 후반기 교체해주는 흐름으로 가고 있지만 두산은 오르내리는 인원의 변동이 좀 생긴 편입니다. 처음 3루자원인 로메로가 수비에서의 불안감이 보이자 1루로 이동한 가운데 3루는 최주환과 허경민의 싸움이었습니다. 오히려 최주환이 3루수비 경험이 많아서 더 앞설 것으로 보였지만 결과는 허경민으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허경민의 타격감이 상당히 작용한 이유입니다. 또한 시즌초 1루의 주인은 김재환이었습니다. 타격감이 괜찮았고 이따금씩 장타도 선보였습니다. 타석에서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