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일]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존재감
삼성 파죽의 6연승으로 2위권 격차 벌려 윤성환은 3년 연속 10승고지, 나바로는 2년 연속 30홈런. 삼성이 윤성환의 호투와 중요할때마다 기회를 만드는 이승엽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연이틀 제압하고 1위 독주체제에 나섰습니다. 양팀은 11안타씩을 쳐냈지만 역시 삼성 윤성환의 영리한 마운드 운용이 빛났습니다. 삼진은 3개에 불과했지만 8이닝동안 연타를 줄이고 맞춰잡는 피칭을 선보이며 두산타선을 요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은 9회 이승엽이 만든 기회에 타자들의 집중력이 더해져 5득점,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은 양의지가 휴식차원에서 결장했고 오재원이 혼자 3안타를 몰아치며 분전했으나 김현수와 로메로의 중심타전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득점상황을 연출해내지 못했습니다. 경기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