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3일] 롯데 자이언츠, 한번의 기회는 온다
짐 아두치의 역전타를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48승 57패, 8위를 지켰다. kt는 최근 3연패로 33승 71패, 여전히 최하위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kt다. 1회말 선두타자 오정복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대형의 땅볼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앤디 마르테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135km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0 리드다. 반면 롯데 타선은 kt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역투에 가로막혀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1회 2사 만루, 4회 2사 1,2루 찬스를 모두 놓쳤다. 게다가 2회와 5회에는 병살타까지 치면서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