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5일] LG트윈스 오랜만에 투타균형이 맞아들어간 경기
LG트윈스 팬으로서 오늘 같은 경기를 만나면 우선 반갑습니다. 물론 승리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무엇보다도 투타의 균형이 맞았다는, 계산이 서고 승기를 잡아간다는 느낌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 기분좋기 때문입니다. 대신 오늘 비더레의 주인공이길 바랬던 김용의가 그 역할을 해내지 못한점은 아쉽네요. 플래툰시스템도 아닌듯 한데 최근 좌완선발때는 우선 제외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긴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좌투에 약한 모습을 보인게 사실이니 그러하겠지요. 오늘의 수훈선수는 관점에 따라서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타격도 전반적으로 잘 맞아나갔고 꽤 나름의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점수로 연결시키는걸 보니 칭찬해 줄만 합니다. (워낙 예전경기에서 못해서 그럴까요? 16안타에 10득점이 그리 효율성을 논할만한 건지는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