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LG트윈스,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는 한계
야구경기의 운은 아무리 못해도 세경기에 한번은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런 운이 다분한 날이었습니다. 매경기 임팩트있는 내용을 보여주지 못한 LG로서는 어제 경기가 한두번의 찬스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오늘은 운이 따라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시작할때까지만 하더라도 넥센의 선발은 한현희의 불펜 이동에 따른 문성현이 예고되어 있었고, 시즌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해 어느 정도 공략의 가능성이 열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로서 LG의 타선은 무언가 풀리지 않는 집단 멘붕상태에 빠져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리그를 호령하는 투수도 아닌 성적으로도 2진급 선수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후반기 충전된 새로운 구위를 선보인다 하더라도 이렇게 무기력한 타격을 보여줄수는 없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