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넥센 히어로즈, 대포군단의 존재감
우천취소의 휴식후 4일만에 등장한 넥센의 타선이 화끈함을 과시했습니다. 26일 SK를 상대로 목동에서 열린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4:4로 대승, 좋은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17안타중 홈런 5개, 2루타 5개 등 절반 이상을 장타를 때려내며 상하위타선 쉬어갈 틈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날 타선의 홈런도 5, 6, 7, 9번에서 나오는등 하위타선의 힘이 더 무서웠네요. 넥센의 장타쇼에 SK도 기를 뺏겼는지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1회 나온 두번의 아쉬운 선택이 승부를 쉽게 내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기대감이 높았던 SK선발 세든의 공도 그렇게 위력적이지 못했고 타선도 넥센 피어밴드의 공을 집중력있게 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5위 싸움을 거침없이 치뤄야 하는 SK입장으로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