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일] 롯데의 좌완희망, 레일리도 에이스다
롯데는 작년 FA최대어였던 장원준을 두산에게 넘겨줬습니다. 과열양상의 몸값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는 하나 롯데도 거금을 제시한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어떤 내막이 있든 어떤 이유에서든 장원준은 두산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좌완선발의 희소성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간 장원준의 성적은 꽤나 준수했고 그 영향은 롯데에게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올시즌 롯데의 선발의 힘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것도 장원준의 여파가 작용한 점도 있을듯 합니다. 전에 린드블럼 얘기를 했습니다만 롯데는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외국인 투수들을 꽤나 잘 선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성상도 그렇지만 제구나 구위 모두 두명 다 한국형에 잘 맞춰져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국야구 데뷔 첫해 이렇게나 큰 잡음없이 정착해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