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선택, 매년 반복되는 거북이 행보
LG트윈스가 드디어 칼을 빼들었군요. 그건 성적이 부진할시 흔히 시도하는 1,2군 코치의 자리이동과 보직변경, 계속 도마위에 올랐던 외국인 선수의 교체였습니다. 코치의 자리이동, 보직변경은 뭐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외국인카드의 교체는 좀 의외라는 평이 있습니다. 세명 다 아주 출중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헨리소사를 제외하고는 루카스 하렐과 잭 한나한은 워낙 기복있는 모습과 약점을 노출했기에 둘중 하나를 염두해 두었었고 그중 최근 더 안좋은 하렐의 투수교체를 검토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건 시즌전 영입을 검토하고 저울질했던 리즈가 다시 방출되었다는 소식과도 맞물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한나한의 퇴출, 루이즈 히메네즈라는 3루수 자원의 용병영입 소식이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루이즈 ..